울림을 준 핵심문구만 짜집어 적어본다.
1. 부동산에 가면 이렇게 물어본다.
여기 30평형 아파트의 땅 지분이 얼마나 되나요? 글고 여기 주변의 땅 시세는 평당 얼마나 하나요?
다른 요소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만 나는 언제나 땅 값에 초점을 맞추었다. 왜냐고? 아파트는 땅이기 때문이다. 좀 더 쉽게 말하면 요즘 강남의 30평대 아파트 가격이 15억이다. 그러나 실제 땅값을 제외한 아파트 건축비는 1억 5천만원(평당 건축비 500만원 *30평)정도 밖에 안된다. 그러면 집 값은 13억 5천만 땅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비싸 보이는 아파트가 오히려 싸고, 싸 보이는 아파트가 실제론 비싼 경우가 종종 있다.
2. 주식은 어떤가?
독점형태의 기업을 조져야 한다. 경쟁자 때문에 다 망한다. 지난 10년 동안 대박 주식은 에스케이텔레콤 삼성전자 삼성화재 롯데칠성 태평양 농심이다. 독점이 안되면 과점적 지위라도 해야한다.
3. 지급채권금리가 높은 전환사채에 투자했다.
만약 전환사채 보유자들이 주식으로 전환시킬만큼 주가가 오르지 못한다면 전환사채 발행 회사는 당초에 약속한 많은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 그래서 대주주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기를 쓰고 주가를 끌어올려서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란 걸 알았다.
4. [싸우지 않는 작전]
비상장주식 투자는 제도권 선수들. 즉, 기업, 외인, 애널들의 관심이 덜하다.
저per주와 저 pbr주 그리고 roe가 높은 종목에 투자해서 돈을 벌었다. 언제나 경쟁이 없거나 제한된 곳이 좋은 투자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