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으로 살지 못하면 자아가 독립할 수 없다. 늘 세상과 남의 관점에 의존해 자신을 평가하며 영혼이 빈곤하다. 자기 주관 하나 제대로 갖기 어렵고 남과 생각이 다르면 의심하고 걱정한다.


나는 나다. 자신의 정체성을 내 안에서 끄집어낼 수 없다면 평생 외부에 휘둘리고 산다. 자기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건 오직 자신뿐이다. 내 삶을 나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은 안에 있는데 외부 노이즈에 모든 걸 소모하는 이들이 너무 많다.


나라가 잘 산다고 꼭 나도 잘사는 건 아니다. 나라가 어렵다고 내가 어려운 것도 아니고.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지만, 인과관계는 아니다.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내게 도움이 되고 꼭 필요한 일을 제때 실천하고 있는가이다. 이걸 제대로 못하면 다른 건 부차적일 뿐이다.


타인과 주위 환경에 너무 심취하지 말라. 그럴 시간에 자신을 위한 시간에, 취미생활에 시간을 더 써라. 이게 안되면 세상이 어떻게 되든 내 삶이 나아지는 건 별로 없다.


개인의 삶으르 똑바로 세우지 않는데 나머지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기분 낼 때 술을 마시더라도 취기가 사라졌으면 자기 할 일을 해야한다. 가난은 아무도 구제해 줄 수 없다. 누가 구제해 줘도 그건 미봉책이다. 내 문제는 결국 내가 해결할 능력이 있을 때 사라진다.

조직이 위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변화무쌍한 외부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 규모를 슬림하게 조정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 가능한 작은 단위로 나누어 활력 있고 대응력이 강한 조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특히, 제품을 만드는 생산현장에서는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임조활동이나 TF팀들을 가동하게 되는데, 중요한 건 조직의 목표와는 다르게 꼭 분임조활동을 하다보면 다른 사람들의 성과에 묻어가는 일부 사람들을 볼 수 있게 된다는거다.. 이러한 무임승차자들은 사회적 태만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인간의 기본적인 성향이라는 이름으로 익명성 속에 숨어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든다.

여기서 '사회적 태만'이란 혼자 일할 때보다 여럿이 같이 일할 때 노력을 덜 들이는 사람들의 성향을 일컫는 말이다. 맥시밀리언 링겔만이라는 프랑스 엔지니어가 처음 발견한 '링겔만 효과도'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잠깐 이야기 해보면 링겔만은 말들의 능력을 연구하다 두 마리의 말이 끄는 수레의 힘이 한 마리의 말이 끄는 힘의 두 배가 되지 못한다는 점을 발견하고는 사람들도 그런지 궁금해 했다. 
이후 여러 명의 남자들에게 하나의 밧줄을 잡아당기게 하고 그 힘을 측정했는데, 그 결과 두 명이 같이 밧줄을 잡아당길 때 한 사람이 발휘하는 힘은 혼자서 당길 때의 93%에 불과하며, 세 명이 당길 때는 83%, 여덟 명이 당길 때에는 49%의 힘밖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조직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일 할 때 자기가 가진 힘을 다 쓰지 않는다는 사실이 증명된거다.
책 <스마트한 생각들>에서 이러한 사회적 태만들로 인해 소속팀의 규모가 커질수록, 또 팀에서 성과가 일정한 수준에 도달했고 불안요소가 보이지 않을 때 팀원 개개인의 참여도는 약해진다고 설명한다. 집단에 있으면 우리는 자신의 능력을 후퇴시킬 뿐더러 그에 따른 책임도 후퇴시킨다는 것이다.

개인은 집단이 내린 결정 뒤로 몸을 숨기게 되는데, 이를 '책임감의 분산'이라고 한다. 그러한 여파로 집단적인 논의는 개인이 혼자 의사결정을 내릴 때보다 더 모험적인 결정을 내린다. 그것은 결국 실패하더라도 내가 모든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이다.

기업에 인센티브가 존재하는 이유도 이러한 연유 때문이다. 집단 속에 숨어 있는 개개인의 역량을 가능하면 눈에 띄게 보일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

끈임없이 우리는 인간의 본성 자체에 머무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조직적으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가능하면 조직자체를 세분화하는 실험정신을 가져야 한다.


찰나의 용기가 인생을 바꾼다. 이거 한번 해볼까 하다가 포기했던 수많은 것을 떠오려 보니 더 그렇다. 그것들을 만약 그 시기에 시도했다면 지금 내 인생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인간은 원래 변명을 만들어 내는 기계다. 시도하려는게 조금만 어렵고 부담스러워도 안 할 이유를 수십 개는 만들어 낸다. 해야할 이유는 하나인데 안 할 이유는 무한대다.


그래서 변명을 만들어 내기 전에 몸이 먼저 시도하는 것. 이 습관 하나가 인생을 바꾼다. 그 사소한 차이가 지금까지 없던 기회를 만들어 낸다. 몸이 머리보다 빠르게 움직인다면 실패는 할지언정 시도조차 못 하는 일은 없다.


오늘 못한 건 내일도 못 한다. 지금 못하는데 다음에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은 착각이다. 계획은 복잡할수록 실행하기 어렵다. 사실 어떻게 하는 게 더 좋은 것인지는 내 스스로가 해보기 전엔 모르는 거 아닌가? 내 그릇은 남의 그릇이 아니고 사람의 그릇은 다 다르다. 상상은 딱 실천만큼 현실이 된다.

꼰대란 자신과 다름을 견딜 수 없는 이들을 일컫는다. 그들은 자신과 다른 취향, 다른 윤리기준,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이들이 단지 존재하는 것만도 참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자신과 다른 이들의 존재 자체를 곧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 모독이라 느끼고, 그로부터 박탈감과 증오심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사실 그들이 '자기 자신'이라 느끼는 것은 그의 안에 새겨진 폭력의 존재를 지시한다. 그는 자기 안에 새겨진 폭력이 모독당하는 걸 견딜 수 없다. 왜냐하면 그가 세월을 거치며 당해온 그 폭력이야말로 자신의 존재를 떠받치는 유일한 증거이니까


그가 당했던 폭력, 가부장질서의 억압, 평견과 선입관의 강요, 획일화된 윤리기준과 인생관의 요구는 그를 지금의 '자기 자신'으로 만들어 놓았다. 자신의 내적인 소질, 진정한 취향, 자기만의 흐름에 따른 삶, 스스로 정립한 기준 등을 배척당한 채, 집단의 논리에 따라 강요 되어온 삶, 그로 인해 만들어진 자기 자신의 삶의 역사가 다른 이들에게도 강요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내가 당한 폭력은 너도 당해야만 한다.' 이것이 꼰대의 본질이다.


물론, 친절한 사람의 조언은 꼰대의 충고, 지적, 강요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 조언은 다른 사람을 자기의 획일화된 기준에 포섭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타자의 입장에 서서, 자신을 지우고 그와 하나가 되어 함께 고민하는 일이다. 조언하는 자는 상대를 자기의 기준에 맞추어 자신의 편견을 강화시키려느 ㄴ지배의 욕말을 지닌 게 아니라, 정확히 그 반대에서, 자기를 삭제하는 희생, 그로써 오히려 자기가 진정으로 조언하는 그로부터 박탈감마저 느낄 수 있는 상태를 자처한다. 비록 나의 삶은 보잘 것 없지만, 그래도 당신의 입장에서 같이 생각해보고, 당신이 나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의 여정을 도와주고는 물러나는 것이다.


꼰대는 자기와 다른 기준을 가진 이들을 비난하면서도, 동시에 그에 대한 증오심을 품고 집착한다. 그가 자신의 기준을 거절하는 걸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자신과 같은 기준을 가진 이들과 연대를 형성하여, 다른 기준을 가진 이들을 끊임없이 비난하며 자신의 기준(폭력)을 강화해야 안도한다.


반면, 자신과 다른 기준을 가진 이들에 비교적 무심하여 그저 지나칠 수 있는 사람은 그보다 모든 면에서 나은 사람이다. 그는 세상의 다양성에 대해 인정할 줄 알고, 적어도 자기가 길들여진 폭력을 타인에게도 가해야한다는 가학성에 물든 인간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보다 더 아나가서 타인의 기준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기준과 비교해보면서 나은 기준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야말로 가장 멋진 태도를 지녔다고 할만하다. 그는 아무리 자기가 오래 길들여진 기준이라도, 그것이 옳지 않다면, 당장이라도 포기하고 새로운 기준을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강하고 열린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는 폭력에 길들여진 이들을 연민하면서도 그들이 가진 것들 중에 가치있는 부분은 없을지 고민해 볼 것이다. 그리고 누구와도 당당하게 기준을 공유하며, 매번 더 나은 기준을 향한 여정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주변에 사업적으로 성공하여 경제적인 자유를 얻으신 분들을 관찰하여 보니 아래와 같은 패턴이 있다.


1.

자기 분야에서 탁월한 역략과 경험을 키웠다. 적어도 같은 업종에서라면 누구라도 그 실력을 인정할 정도. 이 단계에서는 일과 공부만 해서 성과를 낸다.


2.

그렇게 쌓은 신뢰 자본을 바탕으로 네트워크를 늘린다. 이때는 주변의 소개와 추천을 통해 자신의 역할을 이곳 저곳으로 확장하는 시기다. 인맥이 재산으로 확장되는거다.


3.

주변에서 생긴 많은 인맥들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갖게 된다. 여기서 역량*네트워크=수익이 만들어진다. 이건 사업을 통해서만 이룰 수 있는 부분이다. 급여 생활자로서 위 1,2번이 충족된다면 그래서 당연히 퇴사하고 자기 사업을 해야 한다.


4.

종자돈이 마련되면 그때부터는 사업소득의 비중을 조절하면서 투자소득의 비중을 높인다. 자신이 직접 모든 일을 할 수 없으니 돈이 나를 위해 대신 일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돈 걱정 없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준이 얼마나 될까? 뭐 건물 한 채면 되겠다고 하고 계산을 해보면,

부동산의 경우 월 50만원씩 받는 월세집 10채 정도 가지면 월 500만원 고정 수입이 생긴다 주식이라고 치면 10억원 정도를 seed로 연 6% 수익을 낸다고 했을때 월 500만원 정도 수익이다. 엔젤투자를 한다고 했을때 적어도 1억 정도 직접 투자하는 회사들의 포트폴리오가 15~20개는 되어야 사업적으로 끊기지 않고 exit을 통해 수익을 내지 않을까 싶다.


즉, 직장인 연봉수준과 4인 가족 생활비 목적으로 월 500만원 정도를 원금손실을 최소화하고 고정 수익으로 얻기 위해서는 약 20억원 정도의 종자돈이 필요하지 않나 싶은데 그럼 어떻게 이 돈을 모아야 할지를 고민해야겠다. 월 200만원씩 저축하면 83년이 걸린다. 그래서 급여 생활자로는 수학적으로 불가능하다. 부부 합산 월 500만원씩 부지런히 33년을 모르면 은퇴연령에서는 가까스로 가능하지만 그것을 위해 젊은 시절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돈만 모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젋어서 자기 사업 혹은 투자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위 단계들에서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각 단계를 충족시키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위험하다는 점이다. 실력이 갖춰지지 않았는데 인맥만 늘린다고 기회가 생기지 않고 기회는 잡았는데 내가 잘 하지 못하면 외면 당하는 거 금방이다. 모든지 차근차근 할 것. 해외에서는 20대 중분에 스타트업 엑싯해서 수십업 벌어 30대부터 위방식으로 은퇴생활 하는 사람들 더러 있는데 솔직히 너무 부럽다. 일을 하기 싫다는 것이 아니라 돈 걱정없이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며 하고 있다는 것이.


정확히 말하면 위기가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 마스터플랜이 있는 사람한테만 기회라 할 수 있다. 불황은 모두에게 고통일 것 같지만, 현금이 많으면 이때처럼 돈 쓰기 좋은 때도 없다.


리라화 폭락으로 터키 호텔들은 현재 반값 세일 중이며 베네수엘라는 특급 호텔도 우리나라 모텔값이다. 물론 베네수엘라 갔다가 살아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어서 문제지만.

어쨌든 소비를 해야 한다면 이런 타이밍에 하는게 엄청난 이득이란 말이다.


호황엔 모든 가격이 다 비싸다 다들 돈을 잘 벌 수도 있지만 물가도 비싸서 이때 소비를 같이해 버려 막상 돈은 못 모은다. 호황에 돈을 모르고 불황에 집중적으로 소비하는게 전략적으로 좋은 소비 패턴인데 재부분 반대로 하는 게 문제다.


자영업 폐업률이 높아져 상가 시장에서 곡소리가 나면 상가 가격이 내려가고 공실률이 높아 임대료가 저렴하다. 이럴 때 돈 있으면 상가 싹쓸이를 시도하거나 렌트 프리를 장기로 협상해 굉장히 좋은 조건에서 창업할 수 있다.


남들과 반대로 행동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통의 전략이다. 앞으로 다가올 위기가 누군가에겐 통곡의 구간이 되겠지만 누군가에겐 자산을 늘리거나 소비를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거다. 그때 어디에 서 있을진 지금 준비하기 나름인거고.

건방진 소리 같지만, 난 동료들한테 시장의 90%는 애초 우리 경쟁 상대가 아니라고 말한다. 뭐 내부적으로 동기부여 차원에서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90%보다 잘하는 건 일도 아니다. 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그냥 매일 뭔가 꾸준히 하면서 버티기만 하면 된다. 이게 전부다.


신규 팟캐스트의 80%가 6개월을 못 버틴다. 바꿔말하면 반년만 버텨도 이미 80%보단 잘하고 있는 셈이다. 이게 연 단위로 가면 더 심하다. 난 1년 이상 매일 콘테츠 올리는 블로그를 거의 못봤다. 체감상 5%도 안되는 것 같다. 뭐든 1년만 꾸준히 해도 성과가 안나올 수 없다.


영어 회화 학원에 다닌 적이 있다. 새벽 수업에 등록했더니 딱 2주만에 나오는 사람이 1/5로 줄었다. 3개월 과정이 다 끝날때까지 한번도 안빠진 건 오직 나뿐이었다. 심지어 선생도 결석한 날이 몇 번 있었다. 마지막 수업 날은 나 혼자만 수업을 들었다.


그때 깨달은 건 뭔가 꾸준히 하는 건 그 자체로 특별한 것이고 이렇게 성실할 수 있는 타입은 10%도 안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난 뭘 하든 90%정도는 경쟁자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 친구들의 근성과 열정이란 유통기한이 라면만도 못하니까.


매일 꾸준히만 해도 대다수를 밀어버린다니. 이 정도면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지 않나? 근데 꾸준히 하려면 재밌어야 한다. 그러니까 뭘 잘하고 싶으면 자신만의 재미 포인트 하나 정도는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안그러면 오래 버틸 수 없다.


나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많이 봤지만, 나보다 오래 하는 사람은 별로 못봤다. 시간지나니 제일 잘하는 건 끝까지 남은 사람이었다. 오래 살아남는 놈이 강한 놈이고 그러려면 남 눈치 보지 말고 뭐든 자기 즐거운 걸 해야 한다. 잘하려고 애쓸 필요 없다. 꾸준히만 하면 된다.



1. 삶과 사회에 대해 불평만 할 때.

 

(쌓이는 정도를 떠나서 유지는 커녕 내공은 오히려 무조건 감소한다. 불평 불만해서 인생에 득될 것 하나 없다. 스트레스만 받는데 어디 좋은 호르몬이라도 분비가 되겠는가!)

 

2. 생각만 할 때.

 

(건설적인 생각이면 내공이 약간 늘기 시작한다. 생각에서 끝나면 역시 그 약간이 전부다. 근거 없는 망상에 휩싸이면 오히려 현실과 괴리감만 생겨 약간 퇴보한다.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그렇게 내공이 늘지는 않는다.)

 

3. 실천 할 때 without 계획

 

(계획없이 실천을 해도 내공은 올라간다. 오히려 엄청난 계획을 생각'' 하고 아무것도 하지않은 사람보다고 훨씬 많이 올라간다. 세상에 그 무엇도 경험을 대체할 수 없기때문에 직접 행하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엄청난 성공을 거둬도 계획없는 실천은 성공의 크기만큼 내공 향상을 선물하지는 않는다. 성공을 다시 의도적으로 재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

 

4. 실천 할 때 with 계획

 

(앞의 3단계에 비해 비약적으로 올라가는 단계이다. 계획없이 성공했을 때보다 계획하고 실패했을 때가 낫다. 무계획으로 만들어진 성공은 다시 일어날 확률히 희박하다. 철저하게 운에 기대어야 하기때문이다. 하지만 계획하고 실패하면 왜 안되는지 이유를 하나 알게 된 것이고 계획을 조금 수정해서 다시 도전하면 성공 확률이 조금씩 올라간다. 이렇게 내공은 쌓이기 시작한다.)

 

5. 일을 "끝장"을 낼 때 with 꼼꼼한 마무리

 

(시작이 반이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계획이 있고, 시작도 한다. 하지만 끝을 내는 사람은 드물고, 또 마무리를 시작의 열정으로 꼼꼼히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시작이 반이면 마무리가 나머지 반이다. 90% 일을 했어도 끝을 내지 않으면 시작만 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또 꼼꼼하게 마무리 하지 않으면 앞에 한 일의 성과를 반감시킨다.마치 요리 완벽하게 해서 더러운 그릇에 대접하는 꼴이 된다)

 

6. 일을 끝내고 피드백을 받을 때.

 

(사실 6번을 말하고 싶어서 이 글을 적는 것이다. 내가 일을 하고 개고생해서 얻는 내공을 100이라고 하면 피드백을 통해 얻을수 있는 내공은 추가적으로 +100이상이다. 그런데 내가 직간접적으로 일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한 피드백을 구하지 않는다. 어린 친구들은 더 그렇다. <아마 피드백이 꾸중과 오버랩이 되서 그럴수도 있다. 이해는 된다. 그래도 더 나은 인생을 위해 Get it done하고 피드백을 꼭 구하시기를!> 그래서 결국 최대 반쪽짜리 내공향상만 가져가는 것이다. 피드백은 무릎 꿇고 빌어서라도 얻어야 한다. 그게 짧디 짧은 우리인생을 제대로 사는 지혜이다. 피드백도 조건이 있다. 솔직하게 들어야 하고 피드백을 줄만큼 내공이 있는 사람한테 들어야 한다. 그러나 내공이 있는 사람이 흔하지 않기때문에 솔직하게 그리고 최대한 다양한 사람한테 듣기라도 해야 한다.)

 

피드백을 주는 과정은 생각보다 피곤하고 귀찮은 과정이다. 그러니 항상 구할 때는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 해야 한다. 무슨 일수 준것 회수하듯이 당연하게 요구하면 안된다.

 

어려서 환경 덕에 (수동적으로) 성공하거나 정말 운 때문에 성공하면 3번을 못 넘어선다. 내 주변에서 더 잘 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3번 레벨에 고착된 사람들을 정말 많이 봤다. 이런 사람이 나이만 먹으면 1 번으로 떨어지기까지 한다. 그래서 너무 이른 성공은 독이 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이 더 크게 성공하려면 바로 6번으로 가야한다. 누군가 반드시 가이드를 해줘야 한다.

 

건설적 피드백을 주면 어른이고 잔소리를 하면 꼰대다. 사실 피드백을 주려면 자신이 내공을 쌓아봤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나이값을 당연히 대접 받으려고 하는 사람른 1 번 단계에 있고, 그 불평불만을 피드백이라고 착각한다. 그래서 꼰대소리 듣는 것이다.

 

간단하게 하면 "실천 + 좋은 조언자"만 있으면 인생 기본은 하게 되어있다. 생각보다 책만 많이 읽은 사람들이 별볼일 없는 것은 자신의 오만에 빠져 조언을 구하지 않기때문이다. 보통 책만 많이 읽고 실천하지 않고 조언자가 없으면 키보드 워리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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