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전기자전거란 말 그대로 전기 자전거를 공유해서 타는 거다. 일반 자전거는 조금만 오르막이어도 이용이 힘들지만 전기 자전거는 쉽게 올라갈 수 있다. 또 요즘 일부에서 쓰이는 전기 스쿠터는 인도와 둔턱이 많은 한국 환경에서는 다소 위험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전기 자전거는 스쿠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하철 한두정거장 거리 정도는 다른 대중교통을 대체할만 하다고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또 차량공유의 경우에는 직접 경쟁자인 '택시'가 있어서 대중화까지 장애가 많지만, 자전거는 그렇지 않다.
카카오와 쏘카가 같은 날 공유 전기자전거 사업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인천시 연수구, 경기도 성남시에서 '카카오 T 바이크'시범 서비를 시작한다. 별도의 거치대 없이 타다가 내리고 (자동으로) 결제하고 놓고 가면 된다. 지자체와 시범사업을 거치는 만큼 '불법' 논쟁도 없을 것 같다.
차량공유 사업을 하는 쏘카는 공유 전기자전거 업체 일레클에 투자를 완료했고, 연내 전국 2000대를 깔겠다고 발표했다.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도 이동 해결이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가 나오면 차량수는 줄어들고 도시의 교통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미세먼지 때문에 고생인 요즘, 공유 전기자전거가 장기적인 대안이 될 지 주목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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