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를 통해 보는 관점입니다.
중요한 관찰 포인트는 총 4가지다.
첫째, 엔비디아 인텔 퀄컴 등 IT 공룡들의 선도적 기술력과 양산 기반의 자동차 제조사들의 기술 격차가 축소되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IT 거인들은 오랜 기간 기술 투자에만 집중, 실제 제품하로 이익의 회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차량 제조 기술과 대량생산에선 자동차 업체가 유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자율주행 시스템 솔루션 업체들의 등장, 활발한 전략적 제휴와 기술 인력의 이동 등으로 기술 수준 격차가 축소되는 것은 당영한 현상이라고 본다.
둘째, 반자율주행과 완전자율주행에 대한 명학한 경계를 나누되 인간의 생명을 다른 무엇보다 최상위 개념으로 두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모빌아이의 반자율주행 고도화(생명 보호 기술과 능동적 안전 강화), 도요타의 가디언과 쇼퍼의 구분이 여기에 해당된다. 보다 현실적으로 레벨2 이상에서 적극적으로 인간의 부족함을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셋째, TAAS 3.0이라는 뚜렷한 지향점을 두고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미 대부분 업체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하고 있었고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들과 부품사들이 다양한 형태의 온디매드 차량을 출시하고 있어 차량 공유를 미래의 모빌리티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AAS 시대를 앞둔 물류 분야에서도 신선한 시도가 많았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해줬다. 포드의 자율주행 배달, 컨티넨탈의 4족 로봇, 도요타의 이팔레트 등이 여기에 해당됐다. TAAS 기반 EV AV로의 변화로 차량 형태 변화와 이에 따른 새로운 공간 활용 고민도 활봘했는데 마치 항공기의 이코노미 클래스아 퍼스트 클래를 나누는 것 같은 다른 접근들이 눈에 띄었다.
마직막으로 아웃도어에서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인도어로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히어의 실내 지도뿐만 아니라 첫 진출에 인기를 끌었던 네이버 랩스의 M1이라는 실내 매핑 로봇도 이런 맥랙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인지 판단 제어라는 3단계 프로세스는 도로나 실내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실내에서 행랑용 로봇이나 로봇의 이동을 위해선 필연적 변화이고 시장성이 큰 영역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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