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분양은 늘어나는데 소비자들의 관심은 전같이 뜨겁지가 않다. 비인기 아파트들이 많은 경기도 지역의 미분양이 꽤 늘어나고 있다. 미분양은 말 그대로 팔리지 않은 아파트이지만 아직 팔 기회는 남아있다. 완공될 때까지 적어도 1~2년의 기간이 있으니 ㅇ미 분양받은 소비자들이 낸 중도금으로 공사를 계속 이어가는 데 별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건설회사 입장에서는 '선분양'을 한 것이 참 다행인 지점이다. 이러다가 아파트 매수 분이ㅜ기가 다시 살아나면 또 별 일 없이 넘어가게 된다.
아파트를 '후분양'으로 했다면 가질 수 없는 여유기간이다. 지금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아파트들은 만약 후분양이었다면 착공도 안했을지도 모르는 아파들이라는 뜻이다. 선분양을 후분양으로 바꾸면 왜 아파트 공급이 줄어드는지는 이렇게 미분양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건설사(시행사)들의 마음을 미뤄 짐작해보면 알 수 있다. 참고로 정부는 후분양제 도입을 추진하고 잇다. 이것이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공급이 줄어들면 가격이 올라갈테니까
가격이 오르면 후분양의 위험을 무릎쓰고라도 아파트를 지을거다. 공급을 맞춰지겠으나 불확실성에 따라 반영된 위험비요응로 오른 가격은 소비자가 부담하게 된다. 우리는 그걸 감당할만큼 후분양이 좋은지를 판단하면 되지만, 가끔은 저울추에 충분한 추가 올라가지 않은 채 저울질이 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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