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중국경제는 순수출의 기여도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GDP 증가율도 하향세를 보인다. 투자의 기여도도 감ㅁ소세를 보이면서 완만하게 하향중이다. 중국 경제는 2018년 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6.4% 성장하면서 2018년 연간 6.6% 성장에 그쳤다.
중국 도시부문의 소매판매 증가율은 2018년 1월 9.9%에서 12월 8.9%로 둔화되면서 전체 소매판매 증가율도 동반 하락 흐름을 보였다. 상품소비의 소매판매 증가율도 2017년 하반기부터 빠른 속도로 둔화됐다. 2017년 9월 10.3%에서 2018년 12월 9.0%로 됐다.
또한 중국의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2016년 8.2%에서 2017년 7.2%, 2018년 5.8%로 급격히 둔화됐다. 2017년~2018년간 10% 내외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던 수출증가율은 2018년 11월부터 급격히 둔화되는 흐름이다.
중국의 GDP 대비 기업부문의 부채비중은 2018년 들어 다시 확대되면서 2017년 4분기 146.9%에서 2018년 2분기에는 155.1%를 기록했다. 따라서 민간신용의 리스크 누적 정도를 평가하는 BIS의 중국 신용갭도 2016년 이후 여전히 경보 단계에 있다.(신용갭은 GDP 대비 민간부채비율이 장기추세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BIS는 신용갭이 10%포인트를 초과하면 '경보', 2~10%포인트는 '주의'. 미만은 '보통'단계로 구분한다)
중국의 OECD경기선행지수는 2016년 연평균 100.2P에서 2017년 100.6P로 소폭 상승한 이후 2018년에는 평균 98.9P로 다시 하락했다. 중국 경기선행지수는 2017년 9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15개월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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